신한투자증권, IRP 총비용부담률 증권업계 최저

  • 등록 2023-02-09 오후 5:05:35

    수정 2023-02-09 오후 5:05:35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지난해 말 기준 개인형퇴직연금(IRP) 총비용부담률이 증권업계 최저 수준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의 지난해 말 IRP 총비용부담률은 0.24%로, 증권업계 평균인 0.48%의 절반에 불과했다. 총비용부담률은 퇴직연금 적립금에서 계좌 관리 수수료, 펀드 보수 등이 차지하는 비율로 고객이 퇴직연금 운용 시 실제로 부담하는 비용이다. 총비용부담률이 낮을수록 고객에게 운용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는 뜻이다.

신한투자증권은 고객의 은퇴자산 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수수료를 인하해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고용노동부 주관 퇴직연금 사업자 평가에서 3년 연속 수수료 효율성 우수사업자, 지난해에는 종합 우수사업자로 선정됐다.

고객 중심의 서비스는 강화하고 있다. 연금 컨설팅 전문가인 ‘연금 파이오니어’를 전국 75개 지점에 총 211명 배치해, 전문화된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연금 파이오니어는 고객과 1대 1로 매칭돼 상품 운용뿐만 아니라 세제 컨설팅을 포함한 고객 맞춤형 은퇴자금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대면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해 퇴직연금 모바일 채널을 전면 개편하고, 고객의 거래 패턴을 파악해 맞춤형 상장지수펀드(ETF)를 추천해 주는 서비스 등 다양한 콘텐츠도 선보였다.

또 신한투자증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알파’를 통해 계좌를 개설한 경우 계좌 관리 수수료를 완전히 면제해 고객의 실질수익률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이에 지난해 IRP 적립금은 전년 대비 48% 증가했다.

박성진 신한투자증권 연금사업본부장은 “고객 중심을 최우선 가치로 연금 및 노후설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올해도 제도 변화와 고객 편의성 제고에 앞서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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