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디자이너 임성빈, 음주운전 벌금형 약식기소

소속사 "잘못 뉘우치고 깊이 반성하고 있어"
  • 등록 2022-03-28 오후 6:52:38

    수정 2022-03-30 오전 8:57:10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적발된 공간디자이너 임성빈(39)씨가 벌금형에 약식기소 됐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는 지난 18일 임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벌금 2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 약식기소는 검찰이 정식 재판 대신 서면 심리를 통해 벌금 등을 부과해달라고 법원에 청구하는 절차다. 법원은 검찰 청구대로 벌금형을 선고하거나 직권으로 정식 재판에 회부할 수 있다.

임씨는 지난달 2일 오후 11시10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 왕복 8차선 도로에서 벤츠 승용차를 몰다가 오토바이에 차량 측면을 부딪히는 사고를 당했다. 다행히 사고로 인한 부상은 없었지만 당시 임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이었다. 이에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1일 임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한편 임씨의 소속사인 에이스팩토리 측은 당시 입장문을 내고 “임성빈씨는 잘못을 뉘우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씨는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 SBS TV ‘동상이몽 2- 너는 내 운명’ 등에 아내인 배우 신다은씨와 함께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사진=임성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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