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종로 다문화가정에 5년째 분유 지원

6일 종로 다문화가정 16세대에 분유 전달
  • 등록 2018-04-09 오후 4:19:59

    수정 2018-04-09 오후 4:19:59

매일유업이 지난 6일 서울시 종로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 다문화가정 16세대에게 분유를 전달하고 분유 수유법 및 이유식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매일유업)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매일유업은 지난 6일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서 위탁운영하는 종로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 다문화가정 16세대에게 분유를 전달하고 분유 수유법 및 이유식 강의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매일유업과 매일유업이 설립한 진암사회복지재단은 종로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지역 내 형편이 어려운 다문화가정 중 모유수유가 어려워 분유 지원이 필요한 가정을 대상으로 아이들이 첫돌이 될 때까지 분유 지원을 펼치고 있으며 올해로 5년째를 맞았다.

매일유업은 지난 2007년 해남 지역 결혼이민자여성 지원을 시작으로 다문화 가정에 분유 지원 및 올바른 수유법 등 육아정보 지원 활동을 계속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 60여 곳의 다문화 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분유 전달과 건강한 수유법 및 유아식 강의 등을 진행해 왔다.

김소원 종로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팀장은 “모유수유가 어려운 환경으로 분유 지원이 필요한 다문화가정이 많은데 매년 분유지원이 계속돼 감사드린다”며 “분유 지원뿐 아니라 수유법 및 유아식 강의가 함께 진행돼 육아정보가 부족한 다문화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매일유업은 소수의 환아들을 위한 특수분유 제조는 물론, 진암장학재단, 진암사회복지재단을 중심으로 장학사업, 다문화 가정 등 소외계층을 위한 무상 분유 지원 사업, 육아 지원 및 출산장려활동 등 다양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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