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착용한 ‘노란 마스크’가 눈길을 끌었다.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문 대통령의 노란 마스크에 대해 “대전 마을공동체는 지난달 말부터 재사용 가능한 면 마스크를 제작해 취약계층에 기부하고 있다”며 “이 마스크가 대통령에게 전달돼 고마운 마음에 착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카이스트에서 개발해 화제가 되고 있는 재활용 가능한 ‘나노 마스크’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앞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
코로나19 사태 속 일회용 마스크 공급 문제로 국민이 불편을 겪자 공직자들은 면 마스크를 사용하며 솔선수범을 보이고 있다.
청와대는 지난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권고에 따라 직원들에게 면 마스크 사용을 권장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