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의 노란 마스크, '나노' 아닌 마을공동체 선물"

  • 등록 2020-03-17 오후 5:18:18

    수정 2020-03-17 오후 5:18:18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착용한 ‘노란 마스크’가 눈길을 끌었다.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문 대통령의 노란 마스크에 대해 “대전 마을공동체는 지난달 말부터 재사용 가능한 면 마스크를 제작해 취약계층에 기부하고 있다”며 “이 마스크가 대통령에게 전달돼 고마운 마음에 착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카이스트에서 개발해 화제가 되고 있는 재활용 가능한 ‘나노 마스크’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앞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사태 속 일회용 마스크 공급 문제로 국민이 불편을 겪자 공직자들은 면 마스크를 사용하며 솔선수범을 보이고 있다.

청와대는 지난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권고에 따라 직원들에게 면 마스크 사용을 권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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