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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계획은 싱크홀 등 지반침하로 인한 인적·물적 손해가 발생하고 도민 불안이 가중되는 것을 감안, 지하시설물 유지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증가되고 있는것에 대한 대책이다.
도는 우선 지난 1일 2019년도 국가안전 대진단의 일환으로 한국시설안전공단과 함께 용인시 수지구 신분당선 동천역 부근 지반침하 취약지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아울러 도는 국토교통부가 지반침하 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지하안전 관리를 위해 ‘국가 지하안전관리 기본계획’에 따라 ‘경기도 지하안전 관리계획’을 수립, 이를 위한 용역을 올해 상반기 발주 예정이다.
관리계획은 △지하안전관리 정책의 기본방향 설정 △지하안전관리 기초현황 분석 △지하시설물 실태점검 △지반침하 중점관리시설 및 지역지정·해제 및 안전관리 방안 △관계기관 간 상호협력 및 조치방안 △그 외 지하안전관리에 필요한 사항 등을 다룰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지하를 개발함에 있어 지반의 안전과 관련된 관리체계가 미흡하고 도심지 지반침하 현상이 빈번히 발생됨에 따라 종합적인 지하안전 관리체계가 필요하다”며 “경기도 지하안전관리계획을 통해 체계적인 지하안전 관리방안을 마련해 도민 불안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