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선영 바이로메드 대표는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는 기업이 초청되는 아시아 바이오 트랙에서 발표를 진행했다.
김 대표는 “올해는 바이로메드 역사상 가장 중요한 해”라며 “20여 년간 투자한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VM202-DPN’ 미국 임상 3상 결과를 올해 여름에 발표할 예정이고,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신약 허가를 받기 위한 일정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바이로메드는 이번 컨퍼런스에 참석한 다국적 제약사들과 파트너십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으며, 특히 VM202 관련 글로벌 진출과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에 대해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일부 제약사에서는 본사의 연구개발(R&D) 분야뿐만 아니라 영업 및 마케팅 부서까지 참여해 VM202 임상 관련 및 시장 가치에 대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김 대표는 “VM202의 차기작으로 플라스미드 DNA, CAR-T, AAV 기반 치료제 등 4개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준비 중에 있고 이 4개 신약에 대한 임상시험에 곧 돌입할 예정”이라며 유전자치료제 개발의 글로벌 리더가 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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