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영 서민금융진흥원장, 돌연 사의 표명

  • 등록 2018-10-02 오후 4:18:10

    수정 2018-10-02 오후 10:25:28

(사진=서민금융진흥원)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김윤영 서민금융진흥원장(신용회복위원장 겸임)이 돌연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 원장은 전날 일신상의 이유로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금융위원회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원장은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16년 9월 공식 출범한 서민금융진흥원 초대 원장을 맡았다.

애당초 임기는 내년 9월 22일까지였다. 그러나 임기 만료를 1년 가까이 남겨 두고 갑작스러운 사퇴를 결정한 것이다.

서민금융진흥원은 KEB하나·KB국민·우리·신한·NH농협 등 5대 은행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25억원씩, 생명보험회사와 손해보험회사도 각각 17억원과 11억원을 출자해 설립됐다.

서민금융진흥원은 미소금융, 바꿔드림론, 햇살론, 새희망홀씨 등 4대 서민금융상품을 통합 취급하며 서민들의 채무조정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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