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수습하던 50대, 뒤따르던 차에 치여 중상

차선 변경 승용차가 같은 방향 주행 차량 충격
피해 차량 운전자, 사고 수습 위해 전화하던 중
뒤따라오던 다른 승용차에 치여…병원으로 이송
  • 등록 2024-11-25 오후 10:19:20

    수정 2024-11-25 오후 10:19:20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교통사고를 수습하던 50대가 뒤따라오던 차량에 2차를 사고를 당해 중상을 입었다.

25일 오후 울산시 울주군 청량읍 이예로에서 승용차 4대가 충돌해 파손돼 있는 사고 현장. (사진=울산경찰청)
25일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49분께 울주군 청량읍 이예로에서 문죽교차로 방면으로 달리던 승용차 2대가 충돌했다.

사고는 2차로에서 1차로로 차선 변경을 시도하던 승용차가 같은 방향으로 주행하던 마티즈 차량을 충격하며 발생했다.

이후 마티즈 차량 운전자인 50대 A씨는 사고 수습을 위해 밖으로 나와 도로변에서 전화통화를 했고 뒤따라오던 다른 승용차가 A씨를 충격했다.

이 2차 사고로 또 다른 승용차가 정차된 사고 차량을 들이받는 등 총 4대의 차량이 파손됐다.

A씨는 차에 치인 뒤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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