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왕해나 기자] 네오이뮨텍이 코스닥에 상장하기 위한 예비심사 절차를 통과했다고 30일 밝혔다.
네오이뮨텍은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를 위한 공모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다. 기술특례로 추진하며 상장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와 미래에셋대우다.
지난 2014년에 설립된 네오이뮨텍은 T세포를 중심으로 차세대 면역항암 신약을 연구개발하는 생명공학 기업이다. 코스닥 상장사
제넥신(095700)의 관계사다. 본사는 미국 동부 메릴랜드에 있으며 한국 법인은 판교에 있다.
네오이뮨텍은 면역 항암 신약인 ‘NT-17’을 개발하고 있다. T세포 증폭을 유도하는 차세대 면역 항암제다. 북·남미와 유럽 전체 시장의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각종 고형암과 혈액암, 희귀질환, 전염성 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양세환 네오이뮨텍 대표는 “현재 추진 중인 글로벌 임상에 주력할 것”이라며 “상장을 계기로 글로벌 면역항암제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