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연, 30주년 심포지엄 기념식 14일 개최

정의연, 오는 14일 행사 개최 예정
역사 등 각 분야 전문가 연사 발표
  • 등록 2020-11-03 오후 5:15:01

    수정 2020-11-03 오후 5:15:01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정의기억연대(정의연)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 운동 30주년을 맞아 심포지엄과 기념식 등 행사를 개최한다.

정대협·정의연 30주년 기념 심포지엄 및 기념식(사진=정의연 제공)
정의연은 3일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와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운동 30주년을 맞아 오는 14일 ‘정대협 30주년 기념 심포지엄 및 기념식’을 온라인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부 심포지엄과 2부 온라인 기념식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정대협 운동이 30년 동안 어떻게 이어져 왔는지 역사와 의미를 짚어보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지지해온 국내외 단체들이 관련 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 세션에는 이나영 정의연 이사장을 비롯해 법학, 역사 등 각계 분야의 전문가들이 발표연사로 나설 전망이다.

2부에서는 정대협 운동에 몸담고 활동한 국내외 활동가들과 연대단체들의 축사 및 공로상 수여가 예정돼 있다.

한편 정의연은 1990년 11월 만들어진 정대협과 2015년 발족한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재단’이 통합해 2018년 7월 출범한 시민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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