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예술축제 '대한민국은 공연중', 38일 여정 마무리

  • 등록 2024-11-14 오후 2:15:02

    수정 2024-11-24 오후 6:47:44

서계동 꿈을 잇다
청와대 가을음악회
대한민국은 공연중 메인포스터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공연예술축제 ‘대한민국은 공연중’이 막을 내렸다.

‘대한민국은 공연중’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장호)가 올해 처음으로 진행한 공연예술축제다. 공연예술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국내외 유통의 전환점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했으며 국립극장, 국립극단, 예술의전당과 공동 주관했다.

지난달 4일부터 이달 10일까지 38일 동안 전국 각지에서 연극, 음악극, 클래식, 무용, 사물놀이 판굿 등 다채로운 장르의 140개 공연을 선보였다. 청와대와 서계동 국립극단터에서도 야외 공연 행사를 진행했으며 ‘웰컴대학로’,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 ‘서울아트마켓(PAMS)’ 등 각종 축제와 연계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이 가운데 축제 기간 중 하루 평균 약 5000명이 ‘대한민국은 공연중’ 누리집을 방문했다. 관람객 설문조사(714명) 만족도 점수는 평균 4.4점(5점 만점)을 기록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내년에는 서울아트마켓, 서울국제공연예술제와 체계적으로 연계해 아시아 최대 마켓형 공연예술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고 국내외 공연 유통의 장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장호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는 “계속해서 공연예술 시장의 활성화와 글로벌 무대로 향하는 발판을 마련하는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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