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신세계(004170)아이앤씨는 모토로라솔루션과 무전통신 디바이스 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 14일 서울 송파구 모토로라솔루션 코리아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서 천병관 신세계아이앤씨 엔터프라이즈Biz 담당(오른쪽)과 김한영 모토로라솔루션코리아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신세계아이앤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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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기업 간 거래(B2B)용 무전통신 시장 확대를 위해 기술, 영업, 마케팅 등 비즈니스 협업을 강화한다. 신세계아이앤씨는 모토로라솔루션의 휴대용 무전기, 차량용 무전기, 스마트폰 타입의 안드로이드 기반 무전기 등 산업용 LTE 무전기를 유통, 건설, 운송, 레저, 제조 등 다양한 산업군에 유통할 계획이다.
LTE 무전기는 기존 상용망을 이용하기 때문에 기존 디지털 무전기 대비 초기 구축비가 낮고, 주파수 자원이 부족한 환경에서 빠르게 업무현장에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영상 무전이나 대용량 파일 전송 등 멀티미디어 서비스가 가능하고, 관제 솔루션을 활용해 통신채널 관리, 현장 인력의 위치 및 상황 파악 등 긴급 상황에 대한 즉각적인 대처도 가능하다.
신세계아이앤씨는 모토로라솔루션과 LTE 무전통신 디바이스를 시작으로 향후보안 디바이스, 솔루션 분야까지 협업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김한영 모토로라솔루션코리아 대표는 “LTE 무전기 시장은 모토로라솔루션의 핵심 목표 시장으로 신세계아이앤씨의 오랜 유통사업 경험과 유통산업에 대한 기술 전문성과 시장 선도력을 앞세워 국내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천병관 신세계아이앤씨 엔터프라이즈Biz 담당은 “모토로라솔루션과 협력을 통해 LTE 망 기반의 끊김 없고 안정적인 무전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산업 별 맞춤 솔루션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