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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팰리스에서 일할 직원 채용도 현재 마무리 단계다. 객실, 식음료 등 파트별로 신규 입사자는 오는 5일부터 교육을 받고 일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 팰리스는 국내 최고 특급호텔 중 하나인 조선호텔의 헤리티지(유산)를 계승하면서 국제 기준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해 최고급 ‘환대의 미학’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한 독자 브랜드다.
호텔 디자인은 그랜드조선부산과 그랜드조선제주를 디자인한 프랑스 출신의 움베르트&포예 듀오 디자이너가 맡았다. 이들은 1920~1930년대 유럽에서 유행한 아르데코 다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조선 팰리스까지 더해지면 총 9개의 호텔을 보유하게 된다. 신세계그룹은 호텔 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점찍고, 최근 공격적으로 호텔을 건립했다. 당장은 코로나19로 흑자를 내기 어렵지만,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지난해 10월 그랜드조선 부산을 시작으로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명동, 그래비티 서울 판교, 그랜드조선제주까지 6개월 만에 4개의 신규 호텔을 열었다. 신세계그룹은 당분간은 추가적으로 호텔을 늘리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조선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5월로 오픈 일을 예상하고 있다”며 “내부공사 등을 마치는대로 오픈 프로모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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