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한국전력기술은 24일 김천농업협동조합·영동군청과 공동으로 23~24일 이틀간 김천 본사 사옥에서 추석맞이 지역 특산품 직거래장터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추석 명절을 맞아 임직원에게 지역 특산물 구매 장려를 통해 태풍피해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가와 소상공인들을 위한 우수 농산물 판로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경북사회적기업협동조합, 김천농업협동조합과 김천시와 영동군 지역 8개 농가가 참여해 사과, 배, 샤인머스켓, 와인, 수제 오란다 등 다양한 농특산품을 온·오프라인판매 방식으로 직원과 인근지역 주민에 호응을 얻었다.
이배수 한국전력기술 사장은 “이번 직거래 장터가 태풍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 경기를 활성화할 수 있길 바란다”며 “임직원이 1인 1 카드운동으로 보유한 지역 화폐를 적극적으로 이용해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