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LS알스코 지분 매각…"전기차 부품 사업 육성에 활용"

  • 등록 2019-03-06 오후 5:07:21

    수정 2019-03-06 오후 5:07:21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LS전선이 자회사 지분 매각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전기차 부품 사업 확대에 나섰다. 최근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른 경량화 소재 수요 확대에 주목, 알루미늄 부품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LS(006260)전선은 6일 자회사 LS알스코의 지분 49%를 국내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인 케이스톤파트너스에 매각, 전기차 배터리용 알루미늄 부품 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LS전선은 LS알스코의 지분 51%를 보유하게 되며, 매각 대금은 약 309억원이다.

LS알스코는 LS전선이 알루미늄 사업의 전문화를 위해 세운 회사다. 이번 지분 매각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전기차 배터리용 프레임을 시작으로 전기차 부품용 알루미늄 소재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LS전선은 LS알스코를 적극 육성해 수년 내 상장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전기차 시장에서 차량의 경량화가 주요 이슈로 부각됨에 따라 알루미늄이 향후 전기차 부품의 핵심 소재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S알스코의 알루미늄 제품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미국 알루미늄협회로부터 고유번호를 부여 받는 등 내식성과 고강도의 알루미늄 신소재 개발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기존에는 주로 자동차 소재와 케이블 도체, 가전 부품, 도시 경관재용으로 공급해왔다.

한편 LS전선은 국내와 폴란드, 중국에 전기차용 하네스와 배터리 부품 공장을 운영하는 등 전기차 부품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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