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개인, 기관투자가들의 동반 순매수에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67포인트, 0.72% 오른 789.4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약보합으로 출발했으나 오전 중에 상승 전환해 790선 턱밑까지 올라왔다.
수급에서는 외국인과 개인, 기관투자가들이 각각 63억원, 27억원, 27억원 동반 순매수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희비가 갈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1% 넘게 하락한 가운데
메디톡스(086900) 나노스(151910) 포스코켐텍(003670) 셀트리온제약(068760) 휴젤(145020) 등이 하락 마감했다. 반면
CJ ENM(035760) 신라젠(215600) 바이로메드(084990) 에이치엘비(028300) 펄어비스(26375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카카오M(016170) 코오롱티슈진(Reg.S)(950160) SK머티리얼즈(036490) 등은 강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상승과 하락이 갈렸다. 운송장비·부품이 5% 넘게 오른 가운데 방송서비스, 오락·문화, 통신방송서비스, 출판·매체복제, 통신장비, 기타서비스, 디지털컨텐츠, 정보기기, IT SW&SVC, 컴퓨터서비스, 일반전기전자, 제조, 제약, 통신서비스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섬유·의류, 기타제조, 비금속, 금속, 유통, 의료·정밀기기, 건설, IT부품, 금융, 기계·장비, 화학, 반도체 등은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5억8411만9000주, 거래대금은 3조5575억1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60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543개 종목이 하락했다. 102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