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장전 거래에서 게임스탑의 주가는 12.67% 하락한 20.48달러를 기록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게입스탑의 2분기 주당순이익(EPS)은 4센트로,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했던 순손실 9센트를 대폭 상회하는 수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매출은 7억9800만달러로 예상치 8억9600만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게임스탑은 또 최대 2000만주 규모의 유상증자(보통주 매각) 계획을 밝혔다. 매출이 예상치를 하회한데다 유상증자 계획까지 전해지며 게임스탑의 주가는 큰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한편 게임스탑은 실적발표 후 주가가 하락하는 패턴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회계연도 1분기 실적발표 후 6월 7일에는 주가가 39% 폭락했으며 4분기 실적을 발표한 3월 27일에는 주가가 15% 하락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