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오 홍진선생 서거 78주기 추모식, 9일 서울서 거행

만오홍진선생기념사업회 주최
  • 등록 2024-09-05 오후 7:19:53

    수정 2024-09-06 오전 10:40:43

[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만오홍진선생기념사업회는 9일 오전 11시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홍진 선생 서거 78주기 추모식을 거행한다고 5일 밝혔다.

추모식은 애국가 제창과 홍진 선생 약력 낭독, 고유문 낭독, 추모사, 추모공연 등으로 이뤄진다.

만오 홍진 선생.
만오 홍진 선생은 1877년 서울 서소문에서 태어났고 1899년 평리원 판사로 근무했다. 1910년 한일병합조약이 체결되자 판사를 사직하고 독립운동에 참여했다.

그는 1919년 4월2일 인천 만국공원에서 한성임시정부 수립을 위한 13도 대표자회의를 주도했고 통합 상해임시정부 초대 임시의정원 의원이자 법제위원장을 맡았다. 1921년 임시의정원 의장을 역임했고 1926년 임시의정원 국무령을 맡았다.

1945년 대한민국이 일본으로부터 독립하자 상해임시정부 요인 22명과 중국 상해에서 출발해 군산에 도착했고 1946년 9월9일 향년 70세로 별세했다. 홍진 선생의 유해는 인천 관교동 문학산 선영에 안장됐다.

홍진 선생이 인천에서 13도 대표자회의를 주도한 것과 유해가 인천에서 안장된 것 등을 고려해 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은 올 7월 만오홍진선생기념사업회를 창립했다. 사업회 초대 상임대표는 정세일 생명평화포럼 대표가 맡았다. 사업회는 비영리민간단체 등록을 마쳤고 앞으로 사단법인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희환 사업회 학술연구위원장은 “홍진 선생의 독립운동 정신을 널리 알리고 사업회 활동을 전국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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