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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환철 엘앤씨바이오 대표는 15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 간담회에서 “순수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성과 수익성을 갖춘 인체조직 가공 전문기업으로 발전해왔다”며 “앞으로 R&D 역량을 바탕으로 재생의료 신시장을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1년에 설립한 엘앤씨바이오 사엽영역은 △인체조직(피부·뼈·근막) △인체조직기반 의료기기 △코스메슈티컬(의학적 검증된 성분 함유한 화장품) 등 세 가지로 나뉜다.
회사의 수익원은 인체조직 분야 중에서는 피부이식재 ‘메가덤’ 및 ‘메가필’, 뼈 이식재 ‘메가본’ 등이다. 의료기기로는 유착방지재 ‘메가쉴드’와 함몰된 피부에 탄력을 주는 ‘메가볼륨’, 코스메슈티컬로는 피부 재생용 ‘바이더닥터 MF3’, 아토피 케어용 ‘바이더닥터 아토’ 등이 있다.
코스닥시장 상장 후에는 미국을 거점으로 한 북미시장, 베트남을 거점으로 한 아시아시장 등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한편 엘앤씨바이오의 공모 주식수는 100만주다. 공모희망가는 1만8000~2만원이며, 총 공모 예정금액은 180억~200억원이다. 공모자금은 연구인력 확충 등 R&D 투자에 사용할 예정이다. 오는 16·17일 수요예측과 23·24일 일반투자자 청약을 거쳐 다음달 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DB금융투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