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제민간항공기구 이사국 6연임 성공

ICAO 총회서 선출..강호인 “책임·역할 다 하겠다”
  • 등록 2016-10-05 오후 5:27:16

    수정 2016-10-05 오후 5:27:16

△우리나라가 ICAO 이사국으로 여섯번째 연임에 성공했다. 강호인(가운데) 국토교통부 장관이 최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ICAO 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사진=국토교통부]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우리나라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이사국으로 여섯번째 연임에 성공했다.

국토교통부와 외교부는 우리나라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고 있는 ICAO 총회에서 이사국에 선출됐다고 5일 밝혔다. ICAO는 UN산하 항공전문기구로 1947년 설립돼 대한민국은 1952년 가입했다.

지난 4일(현지시간) 치러진 이사국(파트Ⅲ) 선거에서 우리나라는 투표애 참여한 172개 국가 중 총 146표를 얻어 역대 2번째로 높은 득표수를 얻었다. 역대 가장 많은 득표수를 기록한 연도는 2013년(156표)이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2001년 처음으로 이사국에 선출된 이후 3년 마다 열리는 투표에서 올해까지 여섯 번 연속 연임이 가능해졌다.

이번 이사국 선거를 위해 강호인 국토부 장관은 이번 총회에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강 장관은 일본·몰타·우간다·남아프리카공화국·태국 등 각국 수석대표와 라틴아메리카 민간항공위원회(LACAC) 의장 및 사무총장, ICAO 의장 등 국제기구 수장과 면담을 통해 상호 관심사항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지지를 요청했다.

그는 “ICAO가 추진하는 인력양성 및 기술교류·지원 캠페인 ‘No County left behind’에 적극 동참하고 세계 8위의 항공운송 국가에 걸맞는 책임과 역할을 다 하겠다”며 “개발도상국 항공종사자에 대한 교육훈련 지원을 확대하고 모든 회원국의 안전수준 향상을 위해 ICAO와 지속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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