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퇴근길 지하철역에서 흉기를 소지한 채 역무원을 위협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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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광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45분께 30대 여성 A씨가 광주도시철도 1호선 상무역에서 35㎝ 길이의 흉기를 들고 역무원을 위협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신고 13분 만에 A씨를 제압한 뒤 특수협박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A씨는 최근 역무원과 사소한 갈등을 빚은 뒤 앙심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