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61포인트(1.01%) 오른 965.78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956.87로 전 거래일(956.17)보다 상승 출발했다.
개인이 1500억원어치 순매도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19억원, 166억원의 매수 우위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기관 중에서는 금융투자(221억원), 보험(63억원), 투신(58억원) 등의 순으로 순매수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펄어비스(263750)와 원익IPS(240810)가 4% 이상 올랐고 씨젠(096530)이 3%대 상승했다. 리노공업(058470)과 SK머티리얼즈(036490)는 2%대 상승 폭을 기록했고 에코프로비엠(247540)(1.23%), 알테오젠(196170)(1.12%), 셀트리온제약(068760)(0.47%)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에이치엘비(028300)는 2% 이상 밀렸고 케이엠더블유(032500)는 1%대 빠졌다. 이어 CJ ENM(035760)(-0.91%), 카카오게임즈(293490)(-0.76%), 스튜디오드래곤(253450)(-0.7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15%) 등이 하락 마감했다.
개별종목별로 교육·온라인 테마 상승에 NE능률(053290)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특히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 중인 두나무가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두나무에 투자한 에이티넘인베스트(021080) 등이 가격제한 폭까지 뛰었다. 또 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들이 국내 공략에 속도를 내면서 OTT 관련 장비 제조사인 알로이스(297570)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19억8179만주, 거래대금 11조4183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4개를 비롯해 81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는 없었으며 478종목이 내렸다. 106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