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왼쪽부터) 김성겸 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점장, 이완희 대상 수상자, 김용재 우수상 수상자, 장정구 인천녹색연합 정책 위원장 겸 인천광역시 습지보존위원회 위원장이 ‘영종도 갯벌철새 사진 공모전’ 시상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신세계면세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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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신세계면세점은 자사가 후원하고 인천녹색연합이 주최한 ‘영종도 갯벌철새 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인천 중구 베스트웨스턴 하버파크호텔에서 개최된 시상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김성겸 인천공항점장, 장정구 인천녹색연합 정책 위원장, 수상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공모전은 ‘영종도 갯벌’, ‘영종도 갯벌을 찾아오는 철새’를 주제로 지난 2월 9일까지 진행됐고 총 53개 작품이 접수됐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1차로 22개 작품을 선정했다. 코로나19로 예정됐던 사진 전시 대신 온라인 시민 투표를 거쳐 총 우수 작품 10점을 선정했다.
시민 심사위원들은 “영종도라는 특성과 자연, 갯벌, 새들의 조화가 흔하지 않은 색감으로 나타나 아름답습니다”, “소중한 자연, 아름다운 생물, 조화와 균형으로 잘 보전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등의 심사평을 남겼다.
이완희 씨의 ‘쇠제비갈매기의 비상’이 대상을 차지했으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상금이 수여됐다. 이밖에 최우수상 수상자 2명, 우수상 수상자 2명, 장려상 수상자 5명에게 상장과 상금이 주어졌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잦은 이상기후와 계속되는 기후변화, 당장 처해있는 환경오염 등 전세계적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신세계면세점은 사회공헌활동 뿐 아니라 친환경 행보를 더욱 넓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