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銀-핀크-SKT, 디지털금융 활성화 MOU

  • 등록 2019-05-07 오후 4:06:09

    수정 2019-05-07 오후 4:06:09

7일 대구 북구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왼쪽부터)황병욱 대구은행 부행장, 한명진 SK텔레콤 그룹장, 권영탁 핀크 부사장이 디지털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DGB대구은행 제공)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DGB대구은행은 7일 대구 북구 제2본점에서 핀크(Finnq) 및 SK텔레콤과 함께 디지털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생활금융플랫폼 핀크는 이용고객의 자산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산모니터링과 고객의 소득과 소비습관을 관리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으로 최근 가입자 수 200만명을 돌파했다. 이동통신사업자 SK텔레콤은 약 2600만명의 가입자 수를 보유하고 5G·인공지능(AI)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한민국 대표 ICT회사다.

이들 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은행의 상품 및 고객관리 역량 △통신사의 고객기반 및 빅데이터 역량 △핀테크 회사의 혁신적 자산관리를 결합한 사업모델 등을 지속 발굴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은 고객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디지털금융 관련 기업 노하우와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 시너지를 통해 전국민에게 차별화된 금융서비스과 플랫폼 마케팅을 선보일 방침이다.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 겸 대구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국화 고객 저변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추진할 것“이라며 ”디지털금융 분야에 차별화되는 다양한 서비스 개발 및 사업범위를 확대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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