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협약으로 네이버문화재단과 서울시는 ‘서울로 7017’ 내 전시관을 운영하며 보행길로 재탄생되는 ‘서울로 7017’을 시민들의 문화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공동 노력을 하기로 뜻을 모았다.
네이버문화재단은 비영리재단으로 가능성 있는 시각예술작가를 발굴해 창작활동 및 전시 기회를 후원하는 창작자 지원사업인 ‘헬로!아티스트’를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헬로!아티스트는 ‘아트 어라운드(Art Around)’ 전시로 젊은 시각예술 작가와 국내 주요 대안공간을 선정해왔다.
또 업무협약 체결 이후 자문위원회를 구성한다. 네이버문화재단은 전시작가 선정과 전시 기획을 담당하고 선정된 작가에게는 작품제작비 등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서울로 7017’ 전시관 운영 협조와 전시 기획에 필요한 행정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첫 전시는 오는 4월 ‘서울로 7017’ 개장에 맞춰 오픈할 계획이다.
오승환 네이버문화재단 이사장은 “네이버문화재단은 2013년부터 젊은 시작예술작가들의 창작활동을 꾸준히 지원하며 온라인 이용자와 작가들이 오프라인에서 실제로 공감하는 전시 기회를 마련해왔다”며 “이번 서울시와의 업무협약으로 시각예술작가들에게 새로운 창작 기회를 제공하고 동시대 현대미술에 활력을 불어 넣는 문화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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