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버크롬비앤피치는 실적 호조에 따라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지만 의류 산업 전반의 둔화에 대한 우려로 이날 개장전 거래에서 주가는 4.25% 하락한 69.22달러를 기록했다.
애버크롬비앤피치의 3분기 주당순이익(EPS)은 1.83달러로 전년 동기 4센트 손실에서 흑자 전환했으며 LSEG 예상치 1.18달러를 넘어섰다.
LSEG에 따르면 애버크롬비앤피치는 올해 연간 순매출 증가율 가이던스를 기존 10%에서 12~14%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10.8%보다 높은 수준이다.
영업이익률은 운임 및 원자재 미용 감소에 따라 기존 8~9%에서 10% 정도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프란 호로비츠 애버크롬비앤피치 CEO는 “중요한 연휴 시즌을 앞두고 2023 회계연도 현재까지의 결과는 수익성 있는 성장을 주도할 수 있다는 확신을 준다”며 “따라서 순매출 성장과 영업이익률에 대한 연간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