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보안 소프트웨어 제공 기업 데이터도그(DDOG)가 3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을 발표한 이후 스노우플레이크(SNOW)와 몽고DB(MDB), 엘라스틱(ESTC)의 주가가 7일(현지시간) 동반 상승했다.
마켓워치는 데이터도그의 낙관적인 실적 보고서가 소비 기반 소프트웨어 기업에 대한 우려를 완화했다고 보도했다.
데이터도그의 3분기 주당순이익(EPS)은 0.45달러로 월가 예상치 0.34달러를 넘어섰으며 매출은 5억4750만달러로 월가 예상치인 5억2470만달러를 웃돌았다.
데이터도그는 4분기 매출 가이던스 역시 월가 예상치 5억4490만달러를 상회하는 5억6400만달러~5억6800만달러 범위로 제시했다.
실적발표 이후 이날 오전 거래에서 데이터도그의 주가는 24.61% 상승했으며 이 영향으로 동종 업체인 스노우플레이크는 8.64%, 몽고DB는 11.54%, 엘라스틱은 3.3%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