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지수 기자] 전남 함평군 대동면 연암리 일대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 당국이 ‘산불 3단계’를 발령했다.
|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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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12시20분께 전남 함평군 대동면 연암리 일대에서 난 산불이 확산하며 오후 10시50분을 기준으로 산불 3단계가 발령됐다.
산불 3단계는 피해 면적이 100ha를 넘을 것으로 예상될 때 산림청장이 발령한다.
같은 시각 기준 진화율은 29%, 산불영향구역은 280ha, 남은 화선 길이는 11km로 파악됐다.
이 불로 인근 공장 4동이 불에 탔고 주민 43명이 대피했다.
산림 당국은 인력 750여 명과 장비 62대를 투입해 불길을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