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허 취소 수준으로 만취 운전한 현직 경찰 입건

  • 등록 2023-03-15 오후 6:52:59

    수정 2023-03-15 오후 6:52:59

[이데일리 강지수 기자] 만취 운전을 하다가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현직 경찰관이 경찰에 입건됐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강원경찰청은 강원 정선경찰서 소속 A(30) 경장을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 경장은 지난 11일 오전 0시15분께 영월군 상동읍 88번 지방도에서 술에 취해 승용차를 몰던 중 가로수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당시 A 경장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0.08% 이상) 수치를 웃도는 만취 수준이었다.

경찰은 A 경장을 직위 해제했으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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