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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밀화학(004000)은 연결기준 올해 3분기 매출액 3445억원, 영업이익 489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1.4%, 영업이익은 66.3% 증가한 호실적이다. 같은기간 순이익은 72.6% 증가한 547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관계자는 “매출액은 전방수요 회복에 따른 판매량 증가와 전반적인 판가 상승 등으로 견조한 수준을 기록했다”며 “ 영업이익 역시 염소·셀룰로스 제품의 지속적인 수요확대에 따른 판매량 증가 및 국제가격 상승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를 이었다”고 설명했다.
앞선 관계자는 “올해는 전방산업 수요확대에 따른 국제가격 상승 등으로 전년 대비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며 “4분기에는 고부가 정밀화학 제품인 헤셀로스(페인트 첨가제)와 TMAC(반도체 현상액 원료) 증설을 차질없이 마무리해 추가적인 성장성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