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무상증자·주식배당 러시…산타 선물은 주식으로

무상증자 상장사 143곳…5년 이래 '최다'
주식 나눠주는 주식배당도 전년比 50%↑
  • 등록 2020-12-23 오후 5:27:49

    수정 2020-12-23 오후 5:27:49

무상증자와 주식배당 등을 결정한 상장사들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데일리TV 이지혜 기자] 23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코로나19 이후 급격히 늘어난 유동성 환경 속에서 무상증자와 주식배당 등을 결정한 상장사들 현황을 파악했다.

주주환원 및 우호적인 시장 환경을 적극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행동으로 분석된다. 다만 단기적인 주가 부양 효과를 겨냥한 투자 접근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도 나온다.

올해 상장사들의 무상증자와 주식배당이 크게 늘었다고?

- 올해 무상증사 상장사 143곳, 5년 이래 ‘최다’…이번 달 박셀바이오(323990), 넥스틴(348210) 무상증자 공시

- 주식 나눠주는 주식배당도 전년比 50% 증가…SGC이테크건설(016250), 셀트리온제약(068760), 셀트리온(068270)

최근 5년래 무상증자 주식배당 결정 상장사 현황(그래픽= 이미나 기자)
무상증자와 주식배당 이유는?

- 무상증자: 무상으로 주식 발행, 유통 활성화 기여

- 주식배당: 신규발행 주식으로 대신하는 배당

- 주주환원정책 주가부양으로…기업, 주주 ‘윈윈 전략’

- 기업가치 영향은 제한

무상증자, 주식배당 많은 기업에 투자하는 것도 좋은 투자전략이 될까?

- 주주에겐 단기 호재…기업 펀더멘털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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