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혁신 핀테크 벤처기업 링크플러스온은 비씨카드와 ‘간편 통합 포인트 전환 플랫폼 서비스’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 지난 24일 서울 을지로 비씨카드 본사에서 진행된 ‘간편 통합 포인트 전환 플랫폼 서비스’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 장길동(왼쪽) 비씨카드 마케팅본부장, 백승현 링크플러스온 대표 (사진=비씨카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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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MOU를 바탕으로 링크플러스온은 비씨카드 고객의 소멸 예정 TOP포인트를 새로운 유효기간이 부여된 통합 포인트로 전환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링크플러스온의 간편 통합 포인트 전환 플랫폼을 이용한 것이다.
백승현 링크플러스온 대표는 “금융사 고객의 포인트는 매년 1000억원 이상 버려지고 있다”면서 “소멸 예정 포인트를 통합 포인트로 재탄생시키는 간편 통합 포인트 전환 플랫폼 서비스를 올해 3분기 내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링크플러스온은 고객이 이 서비스를 통해 전환한 통합포인트를 쇼핑, 기부, 디지털 콘텐츠 및 교통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금융사뿐만 아니라 교통·간편결제 서비스사업자, 지역화폐 및 다양한 기부단체 등과도 제휴를 늘려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3월 링크플러스온을 설립한 백 대표는 보안·결제 핀테크기업 코나아이에서 18년간 금융, 통신, 공공, 교통 부문의 다양한 기술제휴 사업을 진행했다. 대표적으로 IC카드 기반 선불형카드의 매입대행 서비스를 론칭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