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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첫 시·군 방문에 나선 양 지사는 이날 첫 방문지로 충남 부여군을 방문했다.
양 지사는 도민과의 대화에서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문화유산 등재 이후 추진 중인 백제왕도 핵심유적 복원·정비 사업은 새 정부 공약과 100대 국정과제에 반영된 사업”이라며 “충남도는 부여군과 함께 2038년까지 7092억원을 투입해 백제역사지구 관광자원을 충남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워 나아가는 등 백제 브랜드화 및 관광 산업 기반 구축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부여 북부권 지하수 오염 문제 해결 및 임천면 재해지역 정비 사업 추진에도 각별한 관심을 표시했다.
양 지사는 “저출산과 고령화, 양극화 문제는 우리가 반드시 극복해야 할 절박한 위기”라며 “위기 극복을 위해 복지와 경제가 선순환하고, 환경과 문화가 도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더 행복한 충남을 만들겠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