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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새해 증시가 열렸습니다. 오늘 오전 한국거래소에서 진행된 `증권·파생상품 시장 개장식`에 대선 후보자들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그 현장에 이지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새해 증시가 개장 신호와 함께 힘찬 출발을 알렸습니다.
평소보다 1시간 늦게 개장된 새해 첫 거래일의 주식시장은 장중 내내 차분한 분위기였지만 투자자들의 기대감은 어느 때보다 커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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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재명 후보는 자본시장의 정상화는 국부를 늘리는 일이라며 `코스피 5000시대`의 현실화를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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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후보는 자본시장의 불공정 거래 행위를 강력히 규제해 국내증시가 재평가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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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력한 대선후보 외에도 고승범 금융위원장과 윤재옥 국회 정무위원장, 보이그룹 샤이니의 온유 등이 참석해 올해 자본시장 선진화의 원년을 기원했습니다.
특히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자본시장의 선진화를 위한 세부적인 발전계획안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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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는 과감한 규제 완화를 통해 시장 제도와 서비스를 선진화하고 IT인프라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업그레이드해 투자자들의 거래 편의를 제고하고자 합니다. 나날이 진화하는 투자자들의 니즈에 맞춰 다양한 신규 투자상품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7년째 고배를 마셔온 MSCI선진국 지수 편입 재추진도 이슈화 되고 있는 만큼 올해는 국내 자본시장의 많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스탠딩)
올해는 ‘임인년’ 검은 호랑이의 해입니다. 호랑이의 용맹한 기운을 받아 코스피도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기를 기원합니다.
한국거래소에서 이데일리TV 이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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