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 오트밀 두유 등 건강식 인기…판매 650%↑

CJ온스타일, 오하루·오트밀 판매량 전월比 650% 늘어
오트밀 브랜드 ‘퀘이커’ 4월까지 60억 매출…전년比 100%↑
식사대용 간편식 시장 지속 성장세
건강 간편식 품목 확대 계획
  • 등록 2021-07-22 오후 6:14:30

    수정 2021-07-22 오후 6:14:30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으로 집콕족이 늘면서 건강 간편식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CJ온스타일은 자체 식품 브랜드 ‘오하루 자연가득’의 ‘오트밀 쉐이크’, ‘서리태 맷돌 두유’의 이달(7월 1일~21일) 판매량이 전월 대비 650%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오하루 자연 가득 오트밀 쉐이커(사진=CJ온스타일)
오하루 자연가득은 화학 첨가물을 최소화하고 원물 영양을 그대로 살린 자연주의 건강 식품 브랜드다. 지난 10일 방송된 CJ온스타일의 대표 리빙 프로그램 ‘굿 라이프’에서는 오트밀 전문 브랜드인 ‘퀘이커’와 함께 만든 ‘오하루 자연 가득 오트밀 쉐이크’가 판매됐다. 이 제품의 판매량은 전월 대비 8배나 늘었다. 용기에 물이나 우유를 넣고 흔들면 한끼 식사가 완성되는 레디밀로, 우유(100g 기준) 5배에 달하는 단백질과 하루 식이섬유 권장량 50%에 해당하는 ‘오트밀 유래 식이섬유’가 함유된 제품이다.

이같은 판매량 증가는 코로나19에 따른 집콕 생활 장기화, 건강관리 니즈가 더해져 한끼를 건강하게 해결할 수 있는 레디밀(Ready meal) 수요가 높아진 결과라는 분석이다. 또 여름철을 맞아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인 식물성 건강식에 대한 선호가 증가한 것도 원인 중 하나다.

특히 오트밀과 두유는 건강한 아침 식사로 각광받고 있다. 저당·저칼로리 트렌드에 부합하면서도 단백질이나 식이섬유 등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오트밀 전문 브랜드 ‘퀘이커’는 올해 1~4월 약 6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100% 신장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박희정 CJ온스타일 헬스푸드 사업팀 팀장은 “지난달 14일 닐슨IQ 조사에 따르면 국내 시장에서 식사 대용 품목은 최근 1년간 전년 대비 127%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이중 곡물 음료는 56% 증가하는 등 높은 성장 결과가 나타났다”며 “이러한 소비자 구매 패턴 변화에 따라 앞으로도 영양 가득한 건강 간편식 품목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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