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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중훤 에듀해시글로벌파트너스(이하 에듀해시) 대표는 “정부가 ‘포스트 코로나’ 전략으로 정보통신기술을 중심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한국형 IT(정보기술)뉴딜’ 밑그림을 제시했다”며 “향후 늘어날 디지털 전환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전 대표는 휴랫팩커드(HP) 기업서비스부문(DXC) 대표와 함께 아시아태평양지역 부사장을 지냈다. 특히 국내에선 유일하게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경제산업자문위원회 디지털경제 부문 한국대표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글로벌스마트시티얼라이언스 회장을 비롯해 한국블록체인협회 글로벌협력위원장, 글로벌기업 조세재정최고책임자협회 아시아본부 이사회 부회장 등을 역임 중이다. 전 대표는 글로벌 기업과 협·단체 수장으로 활동한 이력을 기반으로 지난 2018년 에듀해시를 창업했다. 에듀해시는 어떤 회사인가를 묻는 말에 전 대표는 “오프라인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디지털 혁신 솔루션 기업”이라며 “글로벌 IT영역에서 활동해 온 지난 23년간 수많은 디지털 혁신기업들과 비전을 공유하고 협업해 왔다. 최근 몇 년간은 넷플릭스와 유튜브, 아마존 등이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혁신하는 모습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어 “동시에 오프라인 기업들은 계속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음을 경험했다. 특히 한국 내 오프라인 기반 중소·중견기업들의 상황을 지켜보다가 이들을 위한 데이터 기반 디지털 전환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창업에 나섰다”고 했다.
이를 통해 학생 개개인에 맞는 개별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학부모 역시 모바일을 통해 학생 상황을 실시간 열람할 수 있어 투명한 정보공유가 이뤄진다. 이러한 모든 과정은 비대면과 원격을 통해 이뤄진다. 코로나19 등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8월부터는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체온측정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전 대표는 “하루 평균 약 700만건 데이터를 수집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데이터 기반 학습효율을 높일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을 개개인별로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 대표는 교육분야에서 검증한 오프라인 디지털 전환 솔루션을 ‘MICE’(회의·관광·컨벤션·전시)를 비롯해 의료, 스마트공장, 스마트홈, 스마트팜 등 다양한 오프라인 현장으로 적용을 확대, 디지털 전환 분야 선두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다.
한편, 에듀해시는 현재 글로벌 리서치기관 IDC에서 진행하는 ‘2020년 스마트시티 아시아태평양지역 어워드’ 교육 분야 최종 후보에 선정, 싱가포르와 대만 정부 프로젝트 등과 경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