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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양재 인공지능(AI)혁신허브를 확대하기 위해 서울시가 소유하고 있는 부지를 활용하는 거것은 물론 민간기업 부지 개발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박 시장은 21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이데일리 퓨처스포럼에서 `도시, 혁신을 혁신하다`라는 주제로 가진 강연을 통해 양재R&CD 클러스터 구축을 강조하며 “양재에 카이스트와 만든 AI허브는 1000평 밖에 안되지만 놀랍도록 활성화됐고 창업하겠다는 사람이 줄을 섰다”며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특히 그는 서울시 직원들에게 ”일주일 안에 1000평을, 6개월 안에 1만평을 더 만들라며 직원들에게 적이 상상한 속도 10배로 일하는 몽골 기병처럼 일하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양재AI혁신허브는 한국교총회관 건물 4개층에 조성돼 있다. 서울시는 이를 크게 키워 AI에 특화된 연구소와 창업인큐베이팅 센터 등 업무시설, 전시 체험 컨벤션 호텔 및 복합문화 공간으로 구성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