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4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엠블호텔에서 열린 전국 지역위원장 워크숍에 참석해 인사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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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4일 “평화와 경제가 함께 꽃피는 올해를 잘 준비해야 내년 총선에서 압승을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고양 엠블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당 지역위원장 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통해 “전국적으로 우리당이 엄청나게 커졌다. 지난 지방선거를 통해서, 또 정권교체를 해서 당이 전국적으로 골고루 확대된 모습을 보니 아주 보람되고 기분이 뿌듯하다”며 “지역위원장은 당의 얼굴이자 전사다. 올 한해 우리는 현장과 소통하면서 함께 잘 사는 포용국가를 만들어 내는 일에 매진할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이 대표는 “우리들이 철통같이 단결해 70년 분단사의 종지부를 찍고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는 첫 해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여러가지로 좋은 현상들이 앞으로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야기를 들어보니 북미회담이 상당히 잘 될 것이라는 전망들이 많다. 지난번 워싱턴에서 있었던 트럼프 대통령과 김영철 부위원장 간의 만남이 생산적이고 내용이 충실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또 “2월말 경에 북미회담이 열리면 봄에 김정은 위원장이 서울에 답방하게 될 가능성이 아주 높아질 것 같다”며 “분단 70년사의 종지부를 찍는 첫 해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경제도 올해는 정부와 당이 전념을 해서 경제를 활성화 시키는데 노력하겠다”며 “대통령께서도 현장과 많은 소통을 하고 계시고, 총리를 비롯한 정부 고위직들도 많이 현장을 누비고 계신다. 저희 최고위원회도 현장을 많이 찾아다니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치원, 편의점주 농성장 등 이런 곳을 다니며 그분들 말씀을 많이 듣고 있다”며 “내일은 스타트업을 하는 벤처회사를 방문해서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으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