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1.95포인트, 1.73%상승한 702.13에 거래를 마쳤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중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에 상승으로 출발했다”며 “코오롱생명과학 효과로 바이오주가 강세를 보이며 1%넘게 상승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추가 관세가 없을 수 있다고 발언하는 등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이 외국인 수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했다. 유통업종이 4.48%오르며 가장 크게 올랐고, 코스닥 신성장과 기타서비스, 인터넷, 제약, 디지털콘텐츠, 운송장비/부품, 의료/정밀기기, 제조, 금융, 소프트웨어, 운송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오락/문화 업종은 하락했고 정보기기 업종은 보합권으로 마감했다.
개별종목별로는 바이오닉스진(222810)이 정보보안 솔루션 공급 소식에 7.64%대로 상승했다. 휴젤(145020)은 모건스탠리가 지분을 취득했다는 소식에 5.04% 올랐다. 레고켐바이오(141080)도 특허 취득 소식에 9.15%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