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간에 뺑소니 한번 꼴…최근 5년간 5만건 이상 발생

민홍철 민주당 의원 집계 결과 총 5만2744건
보복운전 건수도 최근 5년간 5만건이 넘어
  • 등록 2024-10-02 오후 6:54:28

    수정 2024-10-02 오후 7:00:11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최근 5년간 뺑소니 사고 건수가 5만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난폭·보복운전으로 접수된 신고 건도 5만3000건에 달했다.

기사와 무관함(사진=게티이미지)
2일 국회 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5년간(2019~2023년) 뺑소니 사고 사상자를 분석한 결과 총 5만2744건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25건, 한 시간에 1번에 달하는 규모다.

지역별 상위 5순위 뺑소니 사고로는 △경기(남부, 북부) 9519건 △서울 3906건 △인천 3760건 △부산 2425건 △대구 2153건 순이었다.

난폭운전 신고로 접수된 건수는 △2019년 1만4932건 △2020년 1만2157건 △2021년 9653건 △2022년 7522건 △2023년 8477건이었다.

지역별 난폭·보복운전 순으로는 △1위 경기(남부, 북부) 1만2887건 △2위 서울 5739건 △3위 경북 4401건 △4위 부산 4226건 △5위 대구 3917건이었다.

민홍철 의원은 “뺑소니 사고는 소중한 생명을 앗아갈 수도 있는 중대한 범죄임에도 연평균 7000건 이상 발생하고 있다”면서 “경찰은 처벌 사례를 더욱 홍보하고 예방교육을 확대하는 등 운전자 인식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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