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남양주시장 "철도현안 해결 위해 정부가 적극 나서달라"

26일 조응천 의원과 국토부 관계자 면담
  • 등록 2019-02-27 오후 4:07:39

    수정 2019-02-27 오후 4:07:39

조광한 남양주시장.(사진=남양주시)
[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지역 철도현안 해결을 위해 남양주시가 적극 나서고 있다.

경기 남양주시는 지난 26일 조광한 시장이 국회를 방문해 조응천 국회의원과 황성규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을 만나 지역 철도현안의 조속한 건립 의사를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조 시장은 이날 면담 참가자들과 GTX-B노선 조기착공과 경춘선과 분당선 직결연결 및 경춘선과 경의중앙선의 이용불편 문제 등 시가 당면한 철도교통 문제 해결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이날 면담에는 국토교통부 철도운영과장, 민자철도팀장 및 코레일 관계자 등 실무진도 참석해 GTX-B노선, 경춘선과 분당선 직결운행 사업 추진을 위한 문제점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조응천 의원은 “정부가 남양주시에는 규제와 차별만 주고 그 어떤 배려도 하지 않았다”며 “철도교통문제의 해결을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배려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GTX-B노선 조기착공과 경춘선과 분당선 직결운행은 남양주시민들에게 주는 심리적, 상징적 효과가 크다”며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지만 정부가 마음을 열고 가능한 모든 대안을 검토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황성규 국장은 “남양주시의 철도교통 문제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며 “정부에서도 당면한 문제의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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