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한일전기㈜’(대표 김영우)가 ‘방폭형 올스텐 환풍기’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오는 12월 출시를 앞둔 이번 제품은 날개크기(30cm, 35cm, 40cm)에 따라 각각 ‘AEP-30000SS’, ‘AEP-35000SS’, ‘AEP-40000SS’ 3종이며 기존 올스텐 유압환풍기에 폭발위험장소에서 강제 환기가 가능한 높은 방폭등급의 모터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적용된 방폭 모터는 ‘내압 방폭’ 구조로 설계되어 모터 내부로 외부의 폭발성 가스가 침투하여 폭발했을 때, 용기가 그 압력을 견뎌 파손되지 않고 외부의 폭발성 가스에도 점화되지 않도록 제작됐다.
한일 방폭형 올스텐 환풍기에 적용한 모터방폭등급은 ‘Ex d ⅡC T5 IP65’ 등급으로 △주로 기계 등에서의 폭발 피해를 막는 방폭(EX) △기기 내부에서 폭발성가스의 폭발이 발생해도 기기가 그 폭발압력에 잘 견디고 기기 주위의 폭발성가스에 인화될 우려가 없는 내압 방폭 구조(d) △최대안전 틈새 가스 0.5mm 이하를 나타내는 ⅡC △가스의 자연발화 온도 등급인 T5 △IP65(분진에 완벽한 보호, 모든 방향에서 분출되는 물에 대한 보호)에 해당한다.
한일전기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각종 테스트를 거쳐 정식 안전성인증을 획득한 제품으로 위험 환경에서 안전성을 유지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여러 작업 환경에서도 안전한 방폭 기술과 모터를 개발해 선보이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일전기 공식 홈페이지 또는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