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감염 학습지교사의 접촉자 114명 `전원 음성`

학습지교사 관련자 검체 검사 실시
학생 40명·부모 26명·동료교사 48명 '음성'
  • 등록 2020-05-20 오후 4:21:04

    수정 2020-05-20 오후 4:21:04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 미추홀구 코인노래방을 다녀간 뒤 확진된 고등학생의 학습지교사 어머니가 접촉한 학생, 동료교사 등이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인천시는 지난 19일 확진된 학습지교사 A씨(45·여·미추홀구 거주)와 접촉력이 있는 학생 40명, 학부모 26명, 동료교사 48명 등 전체 114명에 대한 검체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이달 6일 미추홀구 비전프라자 2층 탑코인노래방을 다녀간 뒤 확진된 B군(16·고교 2학년)의 어머니이다. 이 노래방은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뒤 확진된 학원강사의 고교생 제자 C군(17·남동구)이 6일 방문했던 곳이다. 학원강사는 9일 확진됐고 C군은 13일 양성으로 나왔다.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난 가운데 12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일대에서 보광동 새마을협의회 관계자가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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