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 수험생 응원 메시지(사진=페이스북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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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4일 치러지는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하루 앞두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문 대통령은 13일 오후 자신의 SNS 게시 글을 통해 “수능을 앞둔 수험생 여러분 공부하느라 고생 많았다”며 “결과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말고 하던 대로 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수험생과 학부모를 격려하는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문 대통령은 “나무는 크게 자라기까지 따듯한 햇빛을 많이 받아야 하고, 더 깊이 뿌리를 내리기 위해 숱한 비바람을 견뎌내야 한다”며 “수험생을 묵묵히 지켜주신 부모님들께 감사드리며 하루하루 꿋꿋하게 이겨낸 수험생들이 자랑스럽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일은 여러분의 날이며 최선을 다한 만큼 반드시 꿈은 이뤄질 것”이라며 “편안하게 잘 치러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오는 14일 전국 86개 시험지구 1185개 시험장에서 치러지는 2020학년도 수능에는 전국 수험생 54만8734명이 응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