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3분기 석유화학 빛났다…"PX 마진 상승 주효"

  • 등록 2018-11-08 오후 4:25:06

    수정 2018-11-08 오후 4:25:06

GS칼텍스 3분기 실적현황.(자료=㈜GS)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GS칼텍스가 파라자일렌(PX) 호조에 따른 석유화학 실적개선에 힘입어 올해 3분기 만족할만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GS칼텍스는 올해 3분기 매출액 9조8040억원, 영업이익 6360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0%, 영업이익은 9.9% 증가한 견조한 실적개선 흐름을 보였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0.6% 증가한 4369억원으로 집계됐다.

견조한 실적의 중심에는 석유화학 부문이 있었다. 그룹 관계자는 “GS칼텍스의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및 전분기 대비 증가했으며, 특히 파라자일렌(PX) 마진 상승으로 석유화학부문 이익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각 사업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석유화학부문은 매출액 1조7884억원, 영업이익 138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7.2%, 영업이익은 무려 49% 증가한 호실적이다. 주력사업인 정유부문 역시 견조한 모습을 보이며 실적개선에 힘을 보탰다. 정유부문 매출액은 7조6788억원, 영업이익은 45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1%, 7% 증가하며 선방했다. 윤활유 부문은 비수기 진입에 따라 다소 주춤했다. 윤활유부문 매출액은 3368억원, 영업이익은 40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9.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0.5% 감소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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