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선전거래소, “‘블록체인’으로 주가 띄우는 기업 처벌”

  • 등록 2018-01-17 오후 9:39:07

    수정 2018-01-17 오후 9:39:07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중국 선전거래소가 가상화폐 기반 기술인 블록체인을 이용해 주가를 띄우는 기업을 처벌한다고 밝혔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선전거래소는 17일 공식 위챗(중국판 카카오톡) 계정에 “블록체인 기술을 경영에 도입한다고 발표한 기업들을 조사할 것”이라며 “이 기술이 실제로 이 기업들의 매출 증대에 기여했는지 밝혀낼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블록체인 개념을 이용해 주가를 띄우거나 투자자를 오도하려는 기업을 처벌할 것”이라며 “이들 기업은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의 조사를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이 이처럼 가상화폐 투기 열풍에 강경하게 대응하는 것은 젊은이들이 ‘비트코인 채굴’ 등에 빠져 사회 문제로 비화하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실제 중국 내 대도시에서는 ‘비트코인 채굴 기계’로 불리는 컴퓨터가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날개 돋친 듯이 팔려나가고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태연, '깜찍' 좀비
  • ‘아파트’ 로제 귀국
  • "여자가 만만해?" 무슨 일
  • 여신의 등장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