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덕평자연휴게소에 오픈한 ‘별빛정원 우주’의 101m ‘터널 갤럭시101’에서 방문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코오롱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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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코오롱(002020)그룹은 계열사 네이처브리지가 운영하는 덕평자연휴게소에 빛 테마파크인 ‘별빛정원 우주(OOOZOOO)’를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별빛정원 우주’는 야간에 화려한 조명을 관람하고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를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최초 휴게소 테마파크로, 단순히 휴게소를 넘어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는게 코오롱의 계획이다. 이번 테마파크는 기존에 사용치 않았던 영동 고속도로 폐도와 1만4000평의 잔여 부지를 활용해 조성됐다.
빛으로 우주를 표현하는 10개 콘텐츠로 구성됐다. 입구에 마련된 ‘우주 스테이션’에서는 생동적인 빛의 향연을 미디어 아트로 만나볼 수 있고, 전구로 꾸며진 ‘플라워가든’은 불어오는 바람에 따라 별빛처럼 반짝이는 꽃들을 연출했다. 국내에서 가장 긴 101m ‘터널 갤럭시101’에서는 은하수 속을 거니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고, 빛과 음악이 어우러진 ‘별빛 오케스트라’는 한 편의 오케스트라 공연을 보는 듯한 기분이 들게 한다.
임승우 덕평자연휴게소 사업개발팀장은 “연 방문객수 1200만명 이상, 국내 휴게소 매출 1위인 덕평자연휴게소는 잠시 쉬어 가는 휴게소의 역할을 넘어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이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명소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