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전국 교정시설서 설맞이 교화행사 진행

수용자와 가족이 함께하는 교화행사 3주간 진행
  • 등록 2016-02-04 오후 4:49:23

    수정 2016-02-04 오후 4:49:23

[이데일리 민재용 기자]법무부가 설을 맞아 오는 19일까지 서울구치소 등 28개 교정시설에서 ‘설맞이 교화행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국 교정시설에서는 수감자와 가족이 함께 음식을 나눌 수 있는 ‘가족 만남의 날’ 행사가 진행된다. 또 일반 주택처럼 만든 시설에서 수용자와 가족이 1박2일 동안 숙식할 수 있는 행사도 열린다.

이와 함께 설날 아침에는 전국 52개 교정시설에서 수용자들이 합동 차례를 지내고, 교정위원들과 지역 종교단체 봉사자들은 떡국과 고기, 과일, 한과 등을 전 수용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윤경식 법무부 교정본부장은 “설맞이 교화행사로 수용자들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깨닫고 사회의 온정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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