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중기 ESG·탄소중립 통합플랫폼' 구축 추진

연구용역 발주…사업범위, 통계관리·인프라 구축·플랫폼
ESG진단 고도화부터 정책건의 시스템까지 제시
피해최소화·신규 사업기회 확보 위한 정책 마련 목적
  • 등록 2022-08-10 오후 6:04:45

    수정 2022-08-10 오후 6:04:45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데이터 기반 정책 발굴부터 정책건의, 사업화까지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중소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탄소중립 통합플랫폼’ 구축을 추진한다.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안요청서)
10일 알리오(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중진공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연구용역을 제안했다.

제안요청서에서 사업범위는 크게 통계관리·인프라 구축·플랫폼 3개로 나뉜다. 구체적으로 통계관리 과업으로는 △ESG 진단시스템 고도화 △사업운영 시스템 구축 △중기형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개방형 통계관리 시스템 구축을 제시했다.

인프라 구축 관련은 △정책건의 시스템 구축 △ESG 민관협의회 운영 시스템 구축 △정보제공시스템 구축 등의 내용을 주문했다. 플랫폼은 △ESG·탄소중립 통합플랫폼 시스템 구성 컨설팅 △ESG·탄소중립 통합플랫폼 구축 등이다.

중진공은 이를 통해 데이터 기반의 정책을 발굴하고 정책건의 및 신규사업화를 추진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중진공은 공단을 중심으로 ESG진단기술처, 정보관리실, 사업수행사와 함께 통합플랫폼을 구축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ESG진단기술처는 요구사항 도출과 실무 관련 사항을 검토하고 사업 추진·관리를 맡는다. 정보관리실은 사업 진행을 지원한다. 사업수행사는 △일정별 과업수행 및 인력관리 △사업보고 및 이슈사항 등에 대한 수시보고 △계약내용 준수 및 주관기관의 요구사항 수행 등의 역할을 한다.

중진공은 제안요청서에서 “ESG·탄소중립 등 글로벌공급망 관점의 신무역장벽 출현, 선제적 대응을 통한 피해최소화와 신규 사업기회 확보를 위한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ESG·탄소중립에 대한 중소기업 참여형 플랫폼을 마련하고,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정책마련을 위한 통합 플랫폼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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