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인 CNBC에 따르면 앤드류 스트렐지크 BMO 애널리스트는 이날 처음으로 콘스텔레이션 브랜즈에 대한 기업 분석을 시작한다고 밝히면서 첫 투자의견으로 ‘시장수익률상회(Outperform)’를 제시했다.
그는 멕시코 맥주 브랜드인 모델로와 코로나의 모기업인 콘스텔레이션 브랜즈에 대해 “미국 내에서 이들 맥주 제품이 강한 소비 수요를 이어가고 있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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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향후 수년 간 매출 성장세가 탄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동종업종 내 경쟁사들에 비해 주식의 밸류에이션 상 디스카운트도 큰 만큼 리스크대비 수익 관점에서 아주 매력적인 투자처로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또 내년은 물론이고 내후년까지도 맥주 매출과 그에 따른 회사의 주당순이익(EPS) 전망치가 상향 조정될 수 있다고도 예고했다.
스트렐지크 애널리스트는 콘스텔레이션 브랜즈 목표주가를 290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전일 종가인 244.15달러 대비 20% 정도 추가 상승여력이 있는 셈이다. 올 들어 지금까지 이 회사 주가는 2.7% 정도 하락 중이다.